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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서버/ 엔지니어 "게임 개발자"를 향한 매일의 공부일지
[AICON] Global AI 컨퍼런스 2024 첫째 날 5 - 특별 좌담회와 북 콘서트 본문
첫째 날의 마지막 행사는 특별 좌담회였다. 좌담회 때는 제공되는 자료가 없이 말로만 하니 처음 들었을 때는 많은 깨달음이 왔을지라도 지나고 나니 많이 잊어버렸다. 이래서 모든 기록은 그 일을 겪은 3일 이내에 정리해야 한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을 때는 기록하는 걸 미루지 말고 바로 다음날 정리해 보기로 다짐해 본다.
특별 좌담회
세 명의 연사들과 한 명의 좌담자로 구성되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좌담회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공적인 AI 기업의 조건
AI 기업은 보상이 급박하게 오는 건 아니므로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관점으로 멀리 보고, 문제 해결에 대한 꿈이 있다면 할 수 있다. 이는 결코 쉬은 일이 아니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자기 확신이 있다면 시장과 그에 따른 조건이 따라올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AI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즐기고 재미있게 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협력 파트너와 함께 연계하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혼자 고민하기보다 동료를 찾아 설득할 때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창업자들의 특징은 문제 해결할 의지는 높지만 고집이 세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내가 들을만한 중요한 이야기는 이것이었다.
북 콘서트 - 선을 넘는 인공지능
오후 5시 넘어서 반별로 모여서 조회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난 맨 뒤에 있어서 얼굴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 사진은 올리지는 않겠다. 개인 정보도 있고 솔직히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들도 아니니 말이다.
끝나고 북 콘서트가 있어서 난 다시 건물 안으로 향해 이곳에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은 사람에게는 책도 한 권씩 나누어 주었는데, 난 행운권 추첨에서 이미 책을 선물 받아서 책이 두 권이 되었다.
나중에 필요한 사람에게 한 권 선물하려고 한다.
이 슬라이드는 Humanoid Embodied AI의 예시로 Figure 01 Robot (2024)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
- Figure Robot: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물체를 조작하는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개발 사항
- OpenAI 초거대 모델을 사용하여 시각 기반 대화 (Visual Dialog)와 행동 계획 (Planning)을 구현.
- 신경망 기반 정책 모듈을 활용하여 양손으로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정책 네트워크를 개발 (Policy Networks for Bimanual Manipulation).
내용 설명
- 슬라이드 하단에 있는 이미지들은 로봇의 대화 및 움직임 정리와 커피머신 조작 등 실제 응용 사례를 보여준다.
- 오른쪽에는 강연자가 해당 슬라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다양한 물체를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AI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OpenAI 모델과 신경망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AI는 규칙이 명확히 정의된 문제와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많이 존재하는 영역을 잘한다고 한다.
AI 시대에도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많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더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을 테니 시간 날 때 한번 읽어볼 것이다.
AI 관련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HER이라는 영화는 1~2년 전에 시청한 적이 있다. 그때 도서관에서 하는 문학 영화 감상 강의를 10주 차 이상 되는 걸 들었었다. 강의 중에 소개된 책과 강의는 대부분 찾아서 읽고 보았는데 참 많은 감동과 깨달음이 되었다.
나중에 영화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기록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다.
첫날은 강의 듣느라 바빠서 강연장과 그 주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마지막날은 찍었으나 비가 와서 외부에서 하는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었고, 강연장 주변에서 하던 부대행사도 사람들이 없어 별로 볼만한 내용은 없었다. 그냥 강의를 들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정리를 마치고
어제 졸린 눈을 비비며 글을 쓰는 것보다 오늘 새벽에 맑은 정신으로 기록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로써 첫째 날에 있었던 모든 강의와 행사에 대한 내용 정리를 모두 마쳤다.
이제 마지막 날의 강의도 정리해 볼텐데 강의가 참 많아서 중요한 것들 위주로 해볼 것이다. 다음에 하려고 하면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니 지금 생각났을 때 잠시 공부를 미루고 해볼 것이다. 적어도 새벽 시간에 다 마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