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2 이수증

오늘까지 해서 자바 2 과목을 모두 이수했다. 사실 내일 작성할까도 생각했지만 미루다가 한참 지난 후에 쓰게 되니 이제부터는 과목을 이수한 후 바로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사실 오늘 저녁에는 공부하기가 싫고 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조금 전에 자바 2 테스트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나중에 응시하려고 취소를 눌렀는데 응시 제출이 되어서 다시는 테스트 시험을 못 보게 되었다.

 

마음이 큰 상심이 되었던 것 같다. 갑자기 공부할 의욕이 상실되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원래 난 저녁에 컨디션이 가장 내려가서 집중을 요하는 일은 잘하지 못하는 편이니 가볍게 글을 쓰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했다.

---

 

 

 

 

이수 현황

 

 

 

 

 

---

 

 

 

 

학습 현황

---

 

 

 

 

 

학습 상세 현황

 

 

 

 

 

 

 

 

 

 

 

 

---

 

 

 

 

 

이수증

---

 

 

 

 

정리를 마치고

그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오늘 오후에 조금 마음이 슬프며 우울하기도 했었다. 공부가 힘들기도 하고 지금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저 빨리 진도를 나가기에 바빠 중요한 것을 잃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런 식의 공부방법이 옳은 것인지 맞는 건지 여러 가지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하지만 시원한 바깥 바람을 맞으며 산책 겸 운동을 하자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그리고 다시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저녁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사 먹으며 드라마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다시 마음에 향기와 영혼이 되살아나는 걸 느낀다. 난 지금 잘하고 있고 분명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가 가는 길 분명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이제는 흥미를 넘어서 내 일이 되고 직업이 되고 일부가 아닌 전부, 전심이 되고 있다. 진심으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정말 꼭 이루고 싶고 더 잘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가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있을 때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다 달려가는 것.. 힘든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을 딛고 더 크게 성장하며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이다. 난 이런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 있다.

그리고 분명 멋지게 해내고 위대한 일들을 많이 이룰 거라 믿는다. 나를 믿고 나와 함께 하시는 그분을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