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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서버/ 엔지니어 "게임 개발자"를 향한 매일의 공부일지

[소프트웨어 설계] 1장 요구사항 확인 3 - 현행 시스템 분석 기출문제 풀기 본문

자격증 공부/정보처리기사 필기

[소프트웨어 설계] 1장 요구사항 확인 3 - 현행 시스템 분석 기출문제 풀기

huenuri 2024. 7. 31. 12:12

오늘부터 난 수제비로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주 월요일엔가 시험을 접수했다. 가장 기간이 느린 것을 찾았는데 바로 이 날짜였다.

이 자격증이 있고 없고에 따라 연봉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필기시험은 7월 25일에 보는데 이제 딱 한달이 남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빠듯하기는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과 우리반에 새로 온 친구

 

오늘 새벽에 강의 영상도 하나 구입했고 이 강의는 무려 140강이 넘는다. 보통 10~30분 분량이고 30분이 넘어가는 것도 많이 있다. 한 과목당 15~16강의 이론 수업이 있고, 그 외에 기출문제 강의는 따로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많다.
기출문제도 작은 소단원을 마치면 2쪽 이상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고, 많으면 12쪽이 넘어가기도 한다. 내일은 아마 15쪽 이상의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다.

공부할 게 많지만 차근차근 하다보면 분명 합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오늘 8교시에 팀을 배정하고 자리도 바꾸는 시간이 있었는데 자투리 시간에 문제를 풀어보았다.


난 늦게 와서 지금까지는 팀이 없어 아쉬었으나 이제 팀이 생겨서 정말 좋다. 팀장은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두 사람 뽑아갈 수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팀을 3순위로 담임선생님께 말하면 된다. 팀도 마음에 들고 오늘은 처음으로 짝꿍이 생겨도 기쁘기도 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에서 수료를 마친 학생들 몇명이 뒤늦게 합류하게 되었는데 우리 반에도 한 명 오게 되었다.

 

 

 

추가 기록

한 3주 정도 겪어보니 팀원은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다들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자기 일밖에 몰랐다. 근데 이런 모습들이 모든 반 학생들이 다 비슷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엄청 열을 올리는 것 같았다. 내가 가장 늦게 합류한 줄 알았는데 그후에도 9월 중순까지도 학생들을 모집하며 끊임없이 사람들을 채웠다.

그리고 계속해서 스마트 인재개발원 홍보를 하며 광고를 하는 것들이 많이 보였다. 추석 선물이라고 뭔가를 주었는데 그 선물을 주는 목적도 다른 교육생을 유치하기 위함이었다. 모집을 이제 마무리한다고 공고하며 PPT 자료까지 만들어서 말한지가 6월 중순이었으나 그후로도 3달이 넘게 교육생들을 받았다.

 

8월 초에 심화반을 모집했다며 우리반에도 3명의 학생들이 더 들어왔었다. 그때 담임은 다른 데서 개발을 하다 왔고 전공자라고 엄청난 실력자인양 말을 했는데 모두 뻥이었다.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냥 따라가는 거지.

그리고 얼마 전에 정처기 실기 특강을 온라인으로 한다고 해서 조금 들어보았는데 처음부터 광고를 하며 자기들 사업 이야기가 이 수업을 기획한 목적임을 알게 되었다. 강사도 정말 못 가르치고 내가 생각한 수업이 아니어서 20분도 되지 않아서 강의실을 나왔다.

 

담임도 부담임도 모두 자기에게 얼마나 이익이 될지를 먼저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사무적이고 형식적이다. 그냥 개발 공부에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기출문제 풀기

 

 

 

 

 

 

 

 

문제를 풀기는 했으나 아직 암기한 상태는 아니라서 책을 떠들어보면서 풀었다. 그래도 다 맞을 수 있어서 기뻤다. 문제를 풀어보니 정보처리기사 시험의 감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었다.


 

 

 

학습을 마치고

오늘은 기출문제가 많지는 않지만 내일은 분량이 정말 많다. 조금 전에 강의 두 개를 더 들었고, 자기 전까지 그중에 하나는 정리해볼 생각이다. 자바 공부도 해야 하는데 공부할 게 너무나 많다.
내일부터는 파이썬도 수업이 있어 이 언어도 공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는 게 언제나 설레인다.

몇년만 더 일찍 시작할 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