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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서버/ 엔지니어 "게임 개발자"를 향한 매일의 공부일지

[Kids Times] No. 679 - 2022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외 1편 본문

영어 공부/영자 신문

[Kids Times] No. 679 - 2022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외 1편

huenuri 2024. 11. 18. 13:19

오늘도 아침에 영어공부를 해본다. 솔직히 오늘은 공부하고 싶지 않아 건너뛰려고 했으나 어제도 하지 않아 하루 이상 쉬면 공부를 시작하는데 더 힘이 들 것 같았다. 마음을 이기고 공부를 해보니 나름 괜찮았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다. 영어 공부도 그중에 하나이다. 요즘은 공부하는 일이 많이 버겁다. 그냥 마음껏 쉬고 싶고 놀고 싶지만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개발자로서의 큰 꿈이 있기에 이제는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이 학습일지를 쓰고 늦은 아침 공부를 조금이나마 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아침에 무척이나 힘든 일이 있었으나 잘 극복해고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아무도 보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없이 사람들은 읽지도 않은 글에 공감이나 댓글을 달고 가지만 그런 것에 관계없이 내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다.


 

 

 

National News - 2022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해외로 입양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였다는 내용이다. 입양자들은 자신의 뿌리를 찾고 정보를 얻기 위해 해외 150명이 넘은 14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우리나라는 잘 살게 된 다음에도 해외 입양아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잘 살아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이를 버리는 것이다. 외모는 한국인인데 우리말도 못하고 속은 완전히 외국 사람이 이 사람들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할까? 이들도 과연 한국인인지.. 언젠가 입양아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무리 외국에서 양부모님을 만나 잘 살고 있어도 한쪽에는 언제나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그리고 그냥 한국인으로 살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고 일부러 한국어를 잊어버린채 살았다는 사람도 보았다.

한번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언제나 편치 않았을 것 같다.


 

 

 

 

World News - CANADIAN FAMILY TRAVELS THE WORLD BEFORE CHILDREN GO BLIND

 

 

실명이 되기 전에 해외 여행을 하는 한 캐나다 가족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한 소녀는 실명 위기에 있고 다른 세 소년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래도 건강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세상에는 이처럼 부족한 것이 많음에도 이를 감사하며 받아들이는 사람과 아무리 모자람 없이 부유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지라도 늘 불평불만을 하는 사람이 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마음이 건강하면 세상에 감사하지 않은 것도 행복한 일이 아닌 것도 없다.


 

 

 

학습을 마치고

영어 기사를 읽으며 이런 저런 내 생각을 써보는 이 시간이 참 좋다. 글을 쓰며 나의 마음은 회복되고 조금 전의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늘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새벽에 하다 말았던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이어가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