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오블완
- 연습문제
- CSS
- 순환신경망
- rnn
- 혼공머신
- 컴퓨터구조
- JSP/Servlet
- 자바스크립트
- 디버깅
- 정보처리기사실기
- html/css
- 파이썬
- JSP
- 정보처리기사필기
- 중학수학
- 딥러닝
- 자바 실습
- 데이터베이스
- 컴퓨터비전
- 자바스크립트심화
- 머신러닝
- 데이터분석
- JDBC
- 자바
- c언어
- 개발일기
- 상속
- 중학1-1
- SQL
- Today
- Total
클라이언트/ 서버/ 엔지니어 "게임 개발자"를 향한 매일의 공부일지
[GGDC]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첫째날 강의 4 - Yandex Ecosystem 및 K-Game 좌담회 본문
[GGDC]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첫째날 강의 4 - Yandex Ecosystem 및 K-Game 좌담회
huenuri 2024. 10. 19. 21:40이제 첫째 날의 마지막 강의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곱 번째 강의를 듣다가 너무 지루해서 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다른 강의에 참여했다. 여기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일곱 번째 강의 - Yandex Ecosystem for Korean developers
PPT가 죄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무슨 말인지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도 없이 너무 오래 앉아있었더니 집중력이 떨어지며 졸리기도 했다. 이 분은 러시아에서 일하고 계신데 자신만 한국인이고 모두 러시아인들이라고 하셨다. 정확히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게임 콘텐츠를 AI 모델을 사용해서 분석하는 일을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수업 시간에 간간히 들었던 욜로 모델 등 AI 관련 친숙한 단어들이 귀에 들려 반갑기도 했었다.
이번에 컨퍼런스에서 게임에 AI를 많이 활용하는 기업들을 심심찮게 보았다. 그러면서 AI도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수료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 달 전부터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컴퓨터 비전과 생성형 AI인데 이 공부를 하기 위해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하기에 지루한 공부를 이어나갔다. 이제 곧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이 강의를 중반 정도 듣다가 다른 강의실로 가서 게임 내 상점 구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강의는 아니었고 별로 배울 게 없어 기록하지는 않기로 했다. 난 게임 엔진에서의 상점을 구축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으나, 실제 강의는 마케팅과 판매에 관한 내용이었다.
좌담회 : K-GAME의 새로운 시작, 광주
중간에 들어가서 토론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상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모두들 말씀을 정말 잘하셨다. 주제는 정말 거창하고 정치, 사회, 법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토론하며 여러 많은 의견들이 나왔다. 난 여기서 하는 이야기의 30%도 알아듣지 못했지만 모든 주제와 의견은 한 가지로 좁혀지는 것 같았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서 어떻게 돈이 되게 만드느냐.. 이것이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게임이든 어떤 콘텐츠든 돈이 되어야 한다. 돈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걸 만들었을지라도 그 콘텐츠가 미치는 파급 효과는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배운 점은 게임에 대한 뉴스는 물론 여러 다방면의 지식을 쌓아 특히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자신이 하고 있는 콘텐츠 하나만 파서는 안 되고, 그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과 사회, 경제 전반의 파장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 부분을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고민하고 반영한다면 정말 세상을 움직이는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로 쓸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일지를 쓰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저 자리에 서서 발표를 하고 전문가로서 의견을 발제하며, 내 말에 힘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포스트에서 둘째날의 강의를 정리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