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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DC]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첫째날 강의 4 - Yandex Ecosystem 및 K-Game 좌담회 본문

개발 포트폴리오/특강 · 컨퍼런스

[GGDC]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첫째날 강의 4 - Yandex Ecosystem 및 K-Game 좌담회

huenuri 2024. 10. 19. 21:40

이제 첫째 날의 마지막 강의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곱 번째 강의를 듣다가 너무 지루해서 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다른 강의에 참여했다. 여기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일곱 번째 강의 - Yandex Ecosystem for Korean developers

 

 

 

 

 

 

 

 

 

 

 

 

 

 

 

 

 

 

 

 

 

 

 

 

 

 

 

 

 

 

 

 

 

 

 

 

 

 

 

 

 


 

PPT가 죄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무슨 말인지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도 없이 너무 오래 앉아있었더니 집중력이 떨어지며 졸리기도 했다. 이 분은 러시아에서 일하고 계신데 자신만 한국인이고 모두 러시아인들이라고 하셨다. 정확히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게임 콘텐츠를 AI 모델을 사용해서 분석하는 일을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수업 시간에 간간히 들었던 욜로 모델 등 AI 관련 친숙한 단어들이 귀에 들려 반갑기도 했었다. 

 

이번에 컨퍼런스에서 게임에 AI를 많이 활용하는 기업들을 심심찮게 보았다. 그러면서 AI도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수료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 달 전부터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컴퓨터 비전과 생성형 AI인데 이 공부를 하기 위해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하기에 지루한 공부를 이어나갔다. 이제 곧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이 강의를 중반 정도 듣다가 다른 강의실로 가서 게임 내 상점 구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강의는 아니었고 별로 배울 게 없어 기록하지는 않기로 했다. 난 게임 엔진에서의 상점을 구축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으나, 실제 강의는 마케팅과 판매에 관한 내용이었다.


 

 

 

 

좌담회 : K-GAME의 새로운 시작, 광주

 

 

 

 

 

 

 

 

 

 

 

 

 

 

 

 

 

 

 

 

 

 

 

 

 

 

 


 

 

 


 

중간에 들어가서 토론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상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모두들 말씀을 정말 잘하셨다. 주제는 정말 거창하고 정치, 사회, 법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토론하며 여러 많은 의견들이 나왔다. 난 여기서 하는 이야기의 30%도 알아듣지 못했지만 모든 주제와 의견은 한 가지로 좁혀지는 것 같았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서 어떻게 돈이 되게 만드느냐.. 이것이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게임이든 어떤 콘텐츠든 돈이 되어야 한다. 돈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걸 만들었을지라도 그 콘텐츠가 미치는 파급 효과는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배운 점은 게임에 대한 뉴스는 물론 여러 다방면의 지식을 쌓아 특히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자신이 하고 있는 콘텐츠 하나만 파서는 안 되고, 그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과 사회, 경제 전반의 파장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 부분을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고민하고 반영한다면 정말 세상을 움직이는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로 쓸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일지를 쓰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저 자리에 서서 발표를 하고 전문가로서 의견을 발제하며, 내 말에 힘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포스트에서 둘째날의 강의를 정리해보려고 한다.